갤럭시C5프로 (SM-C5010) 개봉기

 

노트FE 구매로 인해 A9 2016을 처분하고 세컨폰으로 아담한 사이즈의 폰을 찾던 중 국내판 A5 2017과 C5 Pro를 두고 고민한 끝에 세컨폰으론 A9 처럼 레어한 제품이 나을듯 싶어 동급으로 중국전용인 C5 Pro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갤럭시C시리즈는 중국(홍콩)에만 출시된 로컬전용 제품(C9 Pro는 인도 등에도 출시됨)으로 월드세일즈 제품인 갤럭시A 시리즈와 유사한 라인업 구분, 스펙과 성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C5 Pro는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A5 2017과 비교해 램, 내장메모리에서 우위를 보이지만 배터리, 방수방진 등에선 부족한 성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국(홍콩)을 제외한 어느지역에도 나오지않는 C5 Pro가 어떤제품인지 간단히 리뷰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진출처 : 삼성전자 홈페이지

 

 

리뷰를 시작전에 먼저 갤럭시C5 PRO의 스펙을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디스플레이 : SAMOLED 5.2인치 (1080 x 1920)
APU : 스냅드래곤626 (A53 2.2 GHz)/ Adreno 506
OS : 안드로이드 6.0.1 (마쉬멜로우 GraceUX)
Ram : 4GB RAM
ROM : 64GB / 외장메모리 지원 (256GB)
카메라 : 후면 16MP (f/1.9, Autofocus, Dual-LED플래시), 전면 16MP (f/1.9)
배터리 : 일체형 2600mAh
USB : C-type
듀얼심 : 듀얼스탠바이지원
색상 : 레이크 블루, 메이플 리프, 파우더 로즈

C5 Pro 스펙의 특징은 눈에보이는 스펙을 어필할만한 수준으로 맞춰놨다는점입니다. 전후면 카메라화소, 램, 내장메모리 등 플래그쉽과 유사한 스펙으로 무장했습니다.(무장했다고 플래그쉽은 아님니다...)

1. 박스 구성품

 

제품의 박스는 갤럭시S6, 노트5 같은 화이트 패키지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박스 중간에 음각으로 C라는 라인업 시그니쳐가 새겨져있는게 인상적입니다. 

구성품은 국내판 기기와 특별히 다른점은 없습니다. 본체외 충전기, C-type USB 케이블, 이어마이크, 5핀-C-type USB 변환젠더, USB 데이터 커넥터, 심슬롯 핀, 사용설명서가 있습니다. 악세사리 구성은 A시리즈보다 플래그쉽에 가깝게 다양하게 제공됨니다. 

 

1. 외관

 

 

전면부는 기존 S8 이전의 갤럭시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2.5D 글라스가 적용되어있습니다.  특히 S8을 비롯 2017년형 A, J 시리즈에서 모두 화이트컬러가 사라졌지만 C시리즈는 블랙, 블루를 제외한 골드와 로즈골드의 전면부는 화이트컬러로 매칭시켜놓았습니다.

 

 

후면부는 아이폰6,7 시리즈와 유사하게 풀메탈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갤럭시시리즈에선 생소한 후면 재질이긴하지만 작년 출시된 A8 2016, 얼마전 출시된 J3,5,7 2017년형도 C시리즈와 동일하게 후면이 풀메탈로 되어있습니다. 화이트컬러로 통일된 전면과 달리 후면에서 골드와 핑크의 색상이 달라지게됨니다.

 

 

 

일반 C5와 C5 Pro를 비교해보면 전면부는 큰 차이가 없지만 후면부에서 약간씩 디자인이 변경되었습니다. 일반 C5와 달라진 부분은 절연띠의 디자인과 카메라 디자인입니다. 한줄의 절연띠는 3선으로 바뀌었고, 검은색 카메라는 후면의 메탈색으로 통일되고, 크기가 작아졌습니다. 또한 동일한 컬러의 제품임에도 C5의 골드, 핑크와 C5 Pro의 골드, 핑크의 색감이 다름니다. 아이폰스러움을 없애고자한건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적인 취향으로 일반판 후면이 더 나은 컬러, 디자인이라고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론 일반 C5의 디자인에 한표를 주고 싶네요. 

 

 

 

좌우측면은 볼륨키, 전원키, 유심+마이크로sd슬롯이 있습니다. 해외판 모델답게 듀얼심(4G+3G)을 지원하며 마이크로sd슬롯을 유심2로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타입의 슬롯입니다. 

 

 

전면 상단과 하단역시 갤럭시시리즈와 다른점을 찾는게 어려울정도로 비슷합니다. 상단에는 셀피카메라를 비롯, 통화리시버, 센서가 있으며, 하단에는 어어폰단자, 마이크, USB, 멀티미디어용 스피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단 USB는 2017년식 제품답게 C타입입니다.

 

중국내수 전용 C시리즈의 제품의 포지션상 월드와이드세일즈 제품인 A시리즈와 상당히 유사한데 이 부분에선 확실히 C시리즈가 상위티어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알람용 LED입니다. 플래그쉽에 있는 LED알림이 존재합니다. 사실 AOD가 있다보니 꼭 필요한 부분은 아닐 수 있지만 번인을 우려해 AOD를 쓰지 않는 유저에겐 알림LED가 필요하죠~ (국내A시리즈도 올핸 센서를 탑재했으니 내년엔 LED알림이 탑재되길바람니다.)

 

이상으로 갤럭시C5의 외형리뷰를 마칩니다. 

*이 리뷰는 모바일로 작성되었으며 리뷰어의 주관대로 작성되었습니다. 또한 리뷰된 기기는 리뷰어가 직접 구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