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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정보/언박싱

갤럭시A9 (SM-A9000) 핑크골드 개봉기

by 시연파파 2017.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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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삼성전자 (홍콩)

 

갤럭시A 2016 시리즈의 맏형이었으나 쌍둥이(A9 프로)에게 맏형의 자리를 빼앗긴 비운의 A9 개봉기를 시작합니다.
리퍼비쉬팩토리에서 구입한 A9. 직구였는데 현지 발송 4일만에 배송완료 되는 놀라운 경험을 했네요.
화이트 덕후라 화이트를 구매하고자 했으나 품절로 어쩔 수 없이 선택한 핑크골드.
플래그쉽 S나 노트 시리즈는 전,후면 같은 컬러로 매칭되어있으나 A시리즈는 블랙, 화이트를 제외한 골드, 핑크골드는 전면 블랙에 후면에만 해당 컬러로 이루어져 있는데 처음엔 짝퉁같아 맘에 안들었는데 요게 볼 수록 묘하게 색이 잘 어울리네요...


처음 배송된 박스를 오픈하면 정말 놀라울정도로 뽁뽁이 포장이 된 제품 박스가 나옴니다.
직구로 7대정도 해외 기기 구입해봤으나 이렇게 두터운 뽁뽁이는 처음이네요. 포장 상태는 합격!

 

 

 

뽁뽁이는 서둘러 벚겨내니 아래와 같은 구성품이 흩어집니다.

 

 

 

 

본품, 사은품 젤리케이스(색상,디자인 선택가능), OTG아답터, 이어폰 마개, 투명필름 이 기본 구성입니다. 젤리케이스는 직접 구입한 케이스가 오기전까진 쓸만하고, 필름은 서둘러 강화유리로 구매해서 바꾸어야 겠네요. 제품을 화이트로 구매했음에도 판매자 사정에 어쩔 수 없이 핑크로 변경되었는데, 무료 사은품이고 색상랜덤이지만 이어폰마개 색상을 핑크로 맞춰서 보내줬다면 핑크로 강제 변경되었을때의 섭섭한 마음에 어느정도 위안이 되었을텐데 약간의 구매자 배려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네요. 추가사은품을 원한것도 아닌데... 

 

바로 개봉기로 넘어가죠. 이미 전에 A9 프로의 개봉기를 소개해드렸고 동일한 구성에 동일한 디자인이라 팍팍 진도 빼겠습니다.

 

 

 

A시리즈의 패키지는 플래그십 S, 노트와 유사한데...그게 멀리서 보면 유사한겁니다. 유선 패키지 종이 재질이 다르고, 내부 악세사리 거치되는 부분도 원가 절감이 팍팍 느껴지는 그냥 보급형 패키지입니다.

 

 

 

설명서는 괚꽻홲뿼쮔한 글만 써있어 오픈할 필요도 없고, 이어폰은 갤럭시S3 시절의 구식 이어폰이고, 충전기만 고속충전 지원 9V 1.67A 충전기라 쓸만하네요. 유심핀은 이미 몇개있다...

 

 

 

색상과 디자인은 정말 잘 뽑았네요. 특히 최근 유출된 2017년형 A시리즈의 디자인, 색상보니 저렴한 가격에 2016을 산게 그리 후회될만한 일은 아닌듯 싶습니다. 특히 A3,5,7에 비해 성능적으로 월등한 A9이라...A9 2017의 스펙이 궁금한데....개인적으로 노트 시리즈처럼 각진 디자인을 좋아하는데 A 2016년형은 노트5의 각진 느낌이, 유출된 A 2017년형은 S7의 둥글한 느낌이 들어 2016년형이 맘에 드네요.
전면은 블랙색상이나 홈버튼의 테두리는 핑크로 포인트가 있습니다. 상단에는 통화 스피커와 셀프카메라, 근접, 조도 센서가 있습니다. 다만 LED알람은 없습니다. (C시리즈가 이점은 확실 히 A시리즈보다 상위 시리즈인거 같네요). 메탈테두리와 후면 글라스는 핑크 단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S, 노트와 달리 심박센서가 없어 안그래도 거대한 A9의 후면이 휑한 느낌이 들긴합니다. 

 

 

 

따로 설명할만한 내용은 없습니다. 매끈한 메탈에 전원, 볼륨키 흔들림 없게 잘 배치되어있고, 버튼 키감은 매우 좋습니다.

 

 

 

제품의 마감은 삼성제품 답게 좋습니다. 초기 메탈 제품인 알파와 노트4만해도 전면 유리와 메탈의 유격이 엄청 심해 명함게이트가 있었고, 작년 플래그쉽 S6도 약간의 유격이 있었는데 이 A9을 보니 기술력이 많이 올라갔다는 느낌이 드네요.  
기본적인 단자 및 스피커 배치는 삼성 상급 휴대폰가 동일합니다. 전면 홈버튼은 에어리어 방식의 지문인식 홈버튼으로 삼성페이, 금융앱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해외판이라 삼성페이는 Dog나 줘버려~)

 

 

 

트레이 2개를 오픈해봤습니다. A9 프로와 다른 부분을 여기서 찾을 수 있습니다. A9프로는 우측 트레이가 유심1, 유심2를 꼽는 유심트레이이고, 상단의 트레이는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인데 반해 A9은 좌측이 유심1+마이크로SD슬롯, 상단이 유심2 슬롯입니다. 개인적으론 A9프로의 슬롯배치가 더 맘에 드네요. 참고로 A9프로의 배치가 기기가 켜져있고 모바일 데이터를 사용중인 상황에 SD카드를 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A9은 트레이를 여는순간 통신 시망....

 

 

잠시동안의 보호 역할도 못하는 불투명한 필름은 떼버리고~

 

 

제품 다작을 하다보니 제품 이름 정하는게 어렵다는걸 알지만 삼성기기의 네이밍 전략은 참 헷갈리네요. 
S시리즈는 7번째라 S7이라면서 A시리즈는 첫번째 6인치 제품인데도 A9라하더니 2016년형이라 6을 덧붙여 A96이라니....앞으로 나올 제품은 A97 A98 A99 이게 뭐니....

 

 

홍콩롬이라 인터네셔널판과 동일하게 구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만보면 크기가 감이 안와서 A7인지 A5인지 모르겠네요.

 

소프트웨어를 보니 5.1.1 
롤리팝 UI는 촌스러워 바로 6.0.1로 업데이트~
이제 루팅해서 소프트웨어상의 중국어를 지우고 국내 출시 제품처럼 몇가지 기능을 살려봐야 겠습니다. 
이상으로 A9 일반판 개봉기를 마칩니다.

 

                                                                                                                  사진출처 : 삼성전자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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