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SM-G975N) 개봉기

2월 28일 예약 후 무려 17일만에 도착한 S10+. 

사전예약 물량 조절 실패인지 제품 수율이 문제인건지 아니면 해외판매분 물량을 먼저 공급해서 그런건지 이유는 알 수 없으나 플래그쉽 사전예약만 몇년째인데도 불구하고 매번 지연배송하는거보면 삼성 물류 및 초기물량 공급력은 아직멀었다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특히 애플은 1차판매 첫주에 천만대이상 공급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어찌되었건 도착해서 바로 개봉을 했습니다.

삼성전자 공홈에서 구입하면 항시 저런 전용종이 가방에 담겨져서 배송됨니다. 깔끔하기도하고 뭔가 정품을 샀다는 느낌이 들어 맘에 드네요.

박스패키지 디자인이  몇년만에 변경되었습니다. S7이후 블랙으로 플래그쉽 제품의 패키지가 변경된 이후 모두 S7, S8, Note8, Note9 등 블랙색상 박스에 제품 시리즈명만 파란색 글씨로 간단하게 적었는데 이번엔 블랙이란 박스컬러는 유지하였으나 S10이라는 글자를 아주 크게 배치했네요. 

후면에도 간결하게 작은 글씨로만 기능에 대한 코멘트가 있고 전작처럼 메인기능을 크게 아이콘으로 표시하진 않았습니다.

특히 이번엔 박스재질은 S5때처럼 친환경 용지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확실히 전작보다 박스재질이 웬지모르게 싸구려틱해졌고 포장구성도 기본박스를 둘러싸는 종이상자가 없어지고 기본박스로만 구성되어 포장지로는 확실히 원가절감, 종이절감을 이루어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밀봉씰을 잘라냈습니다. 늦게온만큼 저는 3월제조 제품으로 배송되었네요. (사전예약초기 수령은 1월 제조품도 꽤 있다고 합니다)

박스를 열만 바로 S10+가 보입니다. 이번에 처음 채용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와 상하좌우 베젤을 극단적으로 줄여놓아 개방감은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다만 싱글카메라인 S10에 비해 듀얼카메라인 S10+는 카메라홀이 역시나 신경쓰이네요ㅜㅠ 일부유저는 아이폰에 비해 하단베젤이 두껍다고하면서 하단베젤은 아이폰만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반대로 측면 엣지는 삼성만 할 수 있지않냐고 반문하고 싶네요. 그리고 아이폰처럼 상하좌우베젤 두께를 맞추는것도 좋을 수 있으나 저는 이어폰 단자를 살린다면 베젤이 조금 더 두꺼워도 좋다고 봅니다. 

상단박스에는 기본 번들 케이스와 유심제거핀, 간단설명서가 들어있는 미니박스가 끼워져 있습니다.

S10+를 들어내보면 AKG이어폰과 충전기, OTG젠더가 보입니다. 전작과 달리 악세사리가 흰색이 들어있음을 알 수 있는데 S10시리즈는 프리즘블랙과 세라믹블랙에만 블랙색상의 악세사리가 들어가고, 세라믹화이트, 프리즘화이트 및 그린, 옐로우에는 모두 화이트 컬러의 악세사리가 들어있습니다. 저는 세라믹화이트라 화이트로 깔맞춤된 악세사리가 들어있네요. AKG 화이트 예쁨니다.

여기서 특이한점은 충전기나 OTG젠더도 이전 시리즈의 악세사리와 달리 무광으로 변경되었다는점입니다. (무광이 되었는데 싸구려느낌이 나네요...블랙은 다르려나?)

본체 전면은 그냥 깔끔합니다. 상단 듀얼카메라로 상,하를 구분할 수 있네요. 

후면은 노트8 알파인화이트가 생각나는 디자인입니다.

트리플 카메라와 플래시, 심박센사가 가로로 나열된 디자인인데 노트8도 맘에들었지만 S10+도 맘에듬니다.

개인적으로 S9의 세로배열이나 노트9처럼 T배열은 맘에들지 않네요.

노트8 화이트보다 더 맘에드는 부분이 있는데 그건 바로 테두리가 연한 핑크골드라는 점입니다. 

화이트핑크 제품을 좋아하는지라 노트8의 연한 골드보다 훨씬 맘에드는 컬러매칭입니다.  

외출하면서 급하게 찍은거라 안그래도 못찍는 사진인데 엉망징창이네요ㅎㅎ 

S10+도 중앙에 배치하지않고 한쪽으로 쏠려있고...

사진 좋은 개봉기,리뷰는 유명 블로거, 리뷰어의 리뷰를 보십시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