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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정보/언박싱

돌아온 It's Different? 3G 폴더폰 스카이 폴더폰 IM-F100 개봉기

by 시연파파 2020.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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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우연우파파입니다."

 

이번에 부활한 스카이 (착한텔레콤)의 첫번째 휴대폰, 스카이 폴더 (IM-F100, 이하 스카이폴더)의 스카이 서포터즈 참여를 통해 수령하게되었습니다. 스카이폴더는 요즘같은 스마트폰 홍수시대에 존재만으로 특색있는 3G 피쳐폰으로 출시한 제품으로 착한텔레콤의 다양한 IOT 제품 중 유일하게 본업이었던 휴대전화입니다. 

스카이폴더의 리뷰는 개봉기와 UX(사용자경험) 및 스카이의 마지막 2G 폴더였던 S902(IM-U700, 이하 듀퐁폴더)와의 비교리뷰까지 2부로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개봉기를 통해 부활한 스카이의 다자인과 구성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스카이폴더 패키지 전,후면

패키지 전, 후면입니다. 전면은 스카이폴더 제품사진과 "스카이, 폴더로 돌아오다"란 문구가 눈에띄며 후면은 간단한 기능, 인증정보가 표시되어있습니다.

제품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3.3인치 480 x 320 LCD 디스플레이

1,100mAh 교체형 배터리 (2개)

500만화소 카메라

3.5mm 이어폰잭

FM라디오 지원

외장메모리지원

Micro B(5핀) 충전규격

솔직히 화면이 접히는 갤럭시폴드가 나오는 시대에 특색있는 스펙은 아님니다.

제 제품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밀봉씰이 개봉된 상태로 배송되었습니다.

(개봉기는 미개봉 씰을 자르는 맛이 중요한데 아쉽네요ㅠ)

 

제품 패키지 질감은 삼성의 10~20만원대 갤럭시A 시리즈의 흐믈거리는 싸구려 박스패키지에 비해 한층 고급스럽고 단단한 박스 패키지입니다.

 

2G의 마지막과 3G 재시작

박스는 과거출시된 스카이 폴더폰의 크기와 비교해 꽤 큼지막한 사이즈입니다. 알찬 구성품이 예상되는 패키지 크기입니다.

 

스카이야 반갑다!!!

박스를 개봉하면 드디어 그 실모습을 드러내는 폴더.....가 아닌 스카이의 반갑습니다! 인사가 반기네요. 정말로 반갑습니다!!

간단설명서 아래에 스카이 폴더가 진짜로 나타납니다. 전면에 보이는 첫 모습은 과거 스카이의 아이덴티티 컬러였던 순백의 색상과 스카이 레터링외엔 이것이 전화기인지 보조배터리인지 모를정도로 심플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는 전면입니다.

 

본체가 거치된 플레이트를 걷어내면 충전거치대와 다양한 악세사리가 담겨있는 미니박스로 가득찬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악세사리를 꺼내보겠습니다.

 

과거에 비하면 딱 필요한 악세사리만 있네요~

악세사리마다 고급스럽진 않지만 개별적인 비닐포장이 되어있어 제품의 오염, 손상을 막아주고 있습니다. 비닐을 뜯어낸 악세사리는 전용충전기, 5핀 케이블, 이어폰, 충전크래들, 배터리2개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어폰의 경우 요즘 30만원대 삼성전자 보급형에서도 보기힘든 커널형입니다. 다만 크기가 다른 이어팁을 별개로 넣어주었으면 더 좋았을듯 싶네요.

 

충전기와 충전,데이터전송용 케이블

번들 충전기는 5V, 1.2A의 6W 충전기로 요즘 10만원대 스마트폰에도 들어가는 퀵차징(QC2.0)이 지원되지않는게 아쉬울 수 있으나 제품의 배터리(1,100mAh)용량을 생각하면 크게 지장있는 충전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충전크래들은 만능 트랜스포머? 

과거 스카이만의 기발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는건 충전 크래들이었습니다. 처음 디자인을 보고선 참 불편하게 만들었고, 배터리보호를 위한 덮개(커버)가 없어 아쉬웠으나 간단한 조작만으로 다른 제품, 기기의 배터리까지 충전할 수 있다는걸 알고선 과거 번뜩였던 스카이의 아이디어 제품, UX가 생각났네요. 오~~~

 

 

그럼 이제 본체의 디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전면은 박스오픈때 본것처럼 흰색에 SKY란 레터링을 제외하면 심플, 그 자체입니다. 후면도 전면 다자인의 느낌을 이어받아 심플하면서  상단에 500만화소 카메라와 LED플래시, 하단에 멀티미디어용 스피커가 있습니다. 비단 스카이폴더만의 문제라기보다 폴더폰의 구조적 한계이지만 미디어 스피커가 후면 하단에 있다보니 미디어 재생 시 폴더를 닫고 뒤집어 놔야하며 화면을 열어 노래 정보를 확인하거나 동영상을 감상할때는 사실상 소리가 바닥에 막혀 죽는 현상이 있습니다.

 

 

스카이 폴더의 측면도 역시 심플하다. 좌측엔 3.5mm 이어폰단자, 우측엔 볼륨키만 자리잡고 있습니다. 폴더 흰지는 골드로 표현되어있고 우측흰지엔 과거 많은 폴더폰 공통디자인이었던 악세사리 연결고리가 있네요.

 

 

3.3인치 LCD 디스플레이와 폴더의 장점인 물리 버튼

폴더를 열어보면 3.3인치 LCD 디스플레이와 물리 키패드가 나옴니다. 6인치급의 스마트폰에도 QHD 해상도가 적용된 제품이 쏟아져나오는 세상에 3.5인치 480 x 320 해상도의 화면은 분명 좋은 화면은 아님니다. 몇년 전 출시한 스마트 폴더폰인 갤럭시폴더 (3.8인치 800 x 480)과 비교해도 화면의 질이 많이 떨어지는걸 눈으로 체감하네요. 다만 웹서핑, SNS를 전혀 할 수 없는 3G 폴더폰으로 전화와 메시지, 라디오 시청 용도로 본다면 나쁘지 않는 화면이라고 생각됨니다. 딱딱한 화면에 직접 터치 조작하는 요즘폰에 비해 쫀득한 키감을 느낄 수 있는 스카이 폴더의 키패드는 과거의 감성마저 되살려 줍니다. 키패드는 키부분이 약간 돌출되어 실제 키감이 나쁘지 않습니다.

 

개봉을하면제 제가 느낀 돌아온 스카이 3G폴더폰은...

 

디자인의 스카이?

과거 스카이가 흥했을때 출시되었던 폴더폰인 Two-Face Metal이나 S902와 비교하면 아름다운 디자인도 아님니다.

 

기능의 스카이?

과거 폴더폰으로도 TV를 즐겼던 DMB도, 통신사에서 탑재했던 June, Nate같은 웹서비스와 Game도 없습니다. 

 

하지만...

 

심플함의 스카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 가벼운 무게, 음성/메시지 위주의 단순한 기능을 가지고

3G폰으로 찾기힘든 단말 자급제로서 누구나 간단히 유심으로 개통이 가능!

10만원 초반의 가벼운 가격으로 최소한의 통화만 필요한 수험생, 아직 휴대전화 습관을 기르지못한 초교생,

비싼 데이터요금제를 쓰지않는 어르신들 효도폰으로 스마트폰의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을듯 합니다.

 

스카이의 시작은 이제부터입니다.

다음엔 기능과 UX와 2G 듀퐁폴더와 비교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스카이 3G폴더폰의 개봉기를 마침니다.

 

스카이 3G 폴더폰은 스카이3G폴더폰 단말기 자급제기기로서

1.G마켓    2.11번가    3.옥션 에서 59,000원에 구입가능합니다. 

 

본 제품은 착한텔레콤의 스카이 서포터즈 참여로 제공받았습니다. 리뷰용 단말기 제공외에 착한텔레콤에선 리뷰의 내용에 일체 관여하지 않았으며 모든 내용과 사진은 필자가 직접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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